여름 장마철, 꿉꿉함은 정말 최악이지!




덥고 꿉꿉한 여름 장마, 잘 버티고 있나요? 여름이 싫은 이유는 더위와 모기도 있지만, 꿉꿉함이 정말 싫더라구요! 피부로 와 닿는 습한 느낌도 싫구요.


외국의 습하지 않은 여름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덜 덥다는 거 아셨나요? 기온 자체가 더 높아도 습하지 않으니, 그늘 아래에만 들어가도 훨씬 쾌적하다고 하더라구요. 반면 여름에 습하디 습한 우리나라는 이 습도 때문에 체감 온도가 더 높죠.


그래서 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제습기~






습도가 높으면 더 덥다!?


날씨 관련 뉴스 기사를 보면, 굉장히 자주 나오는 표현이 하나 있어요.

「오늘 낮 최고 XX도… 습도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음」


즉 이 습도만 잡아줘도 체감 온도가 훨씬 더 낮다는 뜻이죠.


이 습도가 높으면 더 더울 뿐만 아니라 방과 옷장, 서랍 등도 습기 때문에 엉망이 되기 쉬워요. 비싼 옷, 비싸지 않더라도 아끼는 옷 등이 습기 때문에 핀 곰팡이로 인해 망가지면 마음이 찢어지거든요! 그래서 더 장마철에 옷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죠.






습기로 인해 생기는 더위와 불쾌함, 습기로 인해 망가지는 옷과 화장품, 방 구석에 어느새 핀 곰팡이 등등..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집 안 습도 관리는 필수!


실내 습도 관리법, 하나씩 알려드릴게요~






1. 주방 싱크대, 욕실 관리


주방 싱크대와 욕실은 집 안에서도 제일 습해지기 쉬운 공간이죠! 이 두 공간만 잘 관리해줘도 훨씬 쾌적한 여름 장마를 보낼 수 있어요.


주방 싱크대를 이용하고 난 뒤에 물기를 싹 닦아 정리해주고, 습기가 차기 쉬운 욕실은 환기를 자주 시켜줘요.






2. 거실과 방 환기시키기


습기가 폭발하는 여름 장마철엔 거실과 방의 습도 관리에도 신경을 써줘야 해요.


거실과 방 역시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, 환기를 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제습기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줘요.






3. 옷장, 서랍 관리는 필수!


여름 장마철에는 옷장과 서랍 속이 젤 걱정이죠! 이 고민은 아주 조금만 부지런하면 금방 해결되는데요~


방에는 하루 한 두시간이라도 제습기를 틀어주면 좋고, 옷장과 서랍 등 습기가 차기 쉬운 곳에는 제습제를 두면 좋아요.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제습제에 물이 가득 찼다면 교환해주는 거 잊지 말기!






4. 침구류 관리


베개, 이불 등은 매일 덮고 자기에 오염되기 쉬운데요. 여름 장마철에는 가득 찬 습기 때문에 잠자리마저 꿉꿉해지기 쉽죠.


태양이 반짝! 날이 밝을 때마다 꾸준히 일광 소독을 해주고, 섬유 탈취제를 뿌린 뒤에 제습기 등으로 습기 관리를 해주면 큰 도움이 돼요.






5. 습기 관리에 좋은 꿀템


1) 제습기

하나쯤 있으면 정말 유용한 꿀템! 습기 관리엔 제습기만한 게 없어요!!!


2) 숯

나무가 탄화된 숯은 내부에 공간이 많아, 습기를 잘 빨아들여 공기 정화에 도움이 돼요.


3) 초 & 향초

향초는 냄새를 잡는 탈취 효과는 물론 제습 효과까지 좋아요! 다만 환기에 신경을 써야겠죠?


4) 실리카겔

김 포장을 뜯으면 보이는 그것! 공간이 좁은 서랍장 등에 넣어두면 제습을 해줘요. 다 쓴 실리카겔은 햇볕에 2~3시간 정도 잘 말리면 다시 쓸 수 있어요.


5) 제습제

여름 장마철 필수품! 옷장, 신발장, 서랍 등에 넣어두면 습기 걱정 끝! 대신 물이 차면 교체해줘야 해요.






여기까지 여름 장마철 고민거리, 실내 습기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.


잘 참고하셔서 뽀송뽀송! 여름 장마도 산뜻하게 보내길 바래요~


by 에디터 제이

22.08.12